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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부를 예쁘게 보호해 줘요 -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안뗄리오스 멜트인 틴티드 선크림

바람결에.. 2023. 2. 26. 23:36

나는 사실 라로슈포제의 시카플라스트 밤 B5와 먼저 사랑에 빠졌다. 이 크림을 바르기 전과 후의 피부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를 봤고, 지금도 그 사랑은 이어지고 있다. 

 

 

내 피부는 민감성, 복합성 등 까다로운 특징들을 다 가지고 있어서 골치가 아프다. 번들번들한 곳도 있는데 동시에 건조해서 땡기는 부분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손을 그저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금방 빨개지고 특히 자외선에 취약하다. 정말 듣기만 해도 골치가 아픈 피부다. 

 

그런데 아는 언니를 통해 시카플라스트 B5를 먼저 알았는데 처음에는 꾸덕거려서 이건 뭔가 싶었지만, 크림을 펴서 바르니까 착 달라붙어서 내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후 자고 일어나서 보니 엄청 건강한 피부로 회복되어 있었다. 첫 번부터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 피부과에서 추천하는 크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더 신뢰가 쌓였고, 결국 우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출산하고 육아하면서 진짜 씻을 시간 제대로 없을 그때에도 빨리 고양이 세수를 하고 이 크림 하나만은 꼭 발랐다. 그리고 한동안 외출할 때에도 이거만 바른 채 나갔던 것 같다. 

 

그러나 아가가 돌이 지나고부터 외출의 정도가 이전과 달라짐을 느끼면서 이젠 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함을 자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라로슈포제 브랜드의 선크림을 열심히 찾아보았고, 최종 선택이 바로 “유비데아 안뗄리오스 멜트인 틴티드”가 되었다.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안뗄리오스 멜트인 틴티드 선크림은 SPF 50, PA++++ 지수이기 때문에, 자외선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해 준다고 한다. 용량은 30ml인데, 한 번에 적은 양을 사용하기 때문에 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선크림은 피부 톤 보정의 기능(?)이 있어서, 얼굴에 바르면 자신의 피부 톤에 맞춘 자연스러운 보정까지 해준다. 

 

 

진짜 선크림 발라서 하얗게 뜨는 느낌이 아닌,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예쁜 피부를 만들어주는 느낌이다. 대만족스럽고, 마음에 드는 만큼 아껴서 오래오래 쓰고 싶다.